국내최고권위의 멀티미디어분야 기술상인 제4회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에 LG전자의 핸드헬드PC(HPC)가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통상산업부 문화체육부 과학
기술처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멀티미디어기술대상 심사결과를 10
일 발표했다.

국무총리상에는 가산전자의 Win-X DVD&ASIC이 뽑혔으며 정보통신부장
관상에 LG정보통신의 CDMA망연동시스템,통산부장관상에 삼성전자의 차
세대정보TV,문체부장관상에 열림정보통신의 소프트맵2.0,과학기술처장관
상에계몽사의 멀티미디어타이틀 공동저작관리시스템이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엔케이텔레콤의 세트톱박스가 선정됐으며 멀티
미디어 보급.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김건중 한국정보통신서비스 수석부사
장에게 후원기관인 SK텔레콤사장상이 주어졌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12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되는 제16회 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전시회(KIECO97)와 때맞춰
10시30분 KOEX 4층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