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오세헌 .. SBS '코미디 전망대' 고정 출연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인 개그맨 오세헌(27)이 잘생긴 외모를 여지없이 배반하는 푼수끼를
발산하며 SBSTV 코미디 무대를 휘젓고 있다.
"기쁜 우리 토요일"의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코너에서 선생님으로
나와 말썽꾸러기 학생들보다 한술 더뜨고 "천일야화"에서는 웨이터역을
맡아 넉넉한 넉살을 보여준다.
"코미디 전망대"에도 고정 출연중.
"멀쩡하게 생겨서 엉뚱하게 행동하는게 재미있나 봐요.
개그맨이 될 지 몰랐어요.
연극무대에서 주로 비극의 주인공이나 악역을 맡았었거든요"
90년 서울예전 연극과에 들어가면서부터 연극에 심취, 줄곧 배우의
길을 걸어온 오세헌이 개그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지난해 11월, 친구
안재욱을 따라 방송사에 왔다가 신정관PD를 알고나서부터.
신PD가 연출하던 "대단한 일요일"의 "남자본색"이란 코너에서 전창걸과
절묘한 호흡을 보이자 연예PD들로부터 출연교섭이 쏟아졌다.
"막상 부딪혀보니 코믹연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붙고 재미있어요.
남을 웃기고 울리는 게 배우본연의 자세라면 비극이나 코미디나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어릴 적 음악가의 꿈을 잊지 못해 틈틈히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을
공부한다는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드라마나 영화에도 진출, 무게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
발산하며 SBSTV 코미디 무대를 휘젓고 있다.
"기쁜 우리 토요일"의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코너에서 선생님으로
나와 말썽꾸러기 학생들보다 한술 더뜨고 "천일야화"에서는 웨이터역을
맡아 넉넉한 넉살을 보여준다.
"코미디 전망대"에도 고정 출연중.
"멀쩡하게 생겨서 엉뚱하게 행동하는게 재미있나 봐요.
개그맨이 될 지 몰랐어요.
연극무대에서 주로 비극의 주인공이나 악역을 맡았었거든요"
90년 서울예전 연극과에 들어가면서부터 연극에 심취, 줄곧 배우의
길을 걸어온 오세헌이 개그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지난해 11월, 친구
안재욱을 따라 방송사에 왔다가 신정관PD를 알고나서부터.
신PD가 연출하던 "대단한 일요일"의 "남자본색"이란 코너에서 전창걸과
절묘한 호흡을 보이자 연예PD들로부터 출연교섭이 쏟아졌다.
"막상 부딪혀보니 코믹연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붙고 재미있어요.
남을 웃기고 울리는 게 배우본연의 자세라면 비극이나 코미디나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어릴 적 음악가의 꿈을 잊지 못해 틈틈히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을
공부한다는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드라마나 영화에도 진출, 무게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