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능력개발캠페인사업은 능력개발대상선정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 명장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부도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매년 11월을 "능력개발의 달"로
지정,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주요행사내용을 보면 한국경제신문과 노동부가 공동으로 대통령상인
능력개발 대상을 제정,시상할 계획이다.

능력개발대상은 부문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 1개기업과 개인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 시상된다.

또 기능인 교육훈련관계자 노사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도 열린다.

실직자 재취업과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정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훈련기관졸업작품이나 교육훈련매체 우수작품을 전시하는 직업훈련박람회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각 지방과 전국단위의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국제기능
올림픽대회를 적극 지원키로 하는 한편 중소기업산업기술인 3백여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또 명장 우수지도자 기능장려우수업체를 선정, 포상키로 했다.

이밖에 기업들의 효율적인 직업훈련과 능력평가를 지원키 위해
인적자본회계지수 (HCA)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

교육훈련매체 경진대회와 전문분야별 세미나 등을 연중 계속 열어
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