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4일 중소기업의 생존기반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기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중앙회 산하 중소기업정책
위원회(위원장 백영훈) 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금리
7-8% 수준의 긴급자금 마련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및 납부기간
연기 등 부도예방 대책을 정부에 요청키로 결정했다.

중앙회는 또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과 무절제한 경영다각화로 인해 중소기업
이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정거래질서
확립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