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곡 고려흑자 전

= 8~13일 잠실 롯데화랑 (411-6782).

경기도 가평요에서 10여년간 고려흑자 재현에 힘써온 김시영씨의 개인전.

흑유백화다완 공작흑자호 흑자병 황흑자호 흑자유연화문장군 요변흑자종
등 50여점 출품.

<> 문혜정 전

= 8~17일 박영덕화랑 (544-8481).

자신의 내면적 감정을 회화 드로잉 오브제 사진작업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

서울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 독일 국립조형예술대 대학원을 졸업한
문씨의 귀국전.

<> 최예태 전

= 15~20일 서울갤러리 (721-5968).

자연속에서 끌어낸 영감을 구체적 이미지로 재구성한 풍경 및 정물,
누드화 전시.

"만추의 환타지" "도봉의 서정" "내설악 장군봉" "분홍장미" "백목련" 등
40여점.

<> 이소영 그림 전

= 9~15일 단성갤러리 (733-5588)

홍익대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나온 작가의 첫 개인전.

아련한 전설이 깃든 화순 운주사와 제주 목석원의 석조물들을 담은
수묵담채화.

"바람이 불어와도" "당신은 가고 슬픔만 남아" "침묵의 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등 20여점 전시.

<> 박순철 "노년, 그 삶의 표정 전"

= 16일까지 문화일보 갤러리 (3701-5760) 갤러리사비나 (736-4371).

소외된 채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과 활기찬 여생을 살아가는 노인 등
다양한 노년의 모습을 스케치.

"잠실역 노신사" "단잠" "공원에서" 등 60여점 전시

<> 김희수 전

= 30일까지 포스코갤러리 (3457-1665).

대담한 선과 화려한 색상으로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플라이-프리" 연작
발표.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씨의 6번째 개인전

<> 임용운 전

= 8일까지 갤러리서호 (723-1864) 대전 홍인갤러리 (042-828-6504).

여성의 내면 세계를 시각화한 "모두 잠든 뒤에" "따뜻한 사람들" 등

30여점 전시.

항아리의 이미지를 도입한 정물. 풍경화.

<> 옛토우 전

= 17~23일 경기 고양 토우문화관 (0344-977-5405).

선인들의 생활양식과 풍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옛 토우
전시.

오리형토기 거북 닭 개 사자인물형토우 등 1백여점.

<> 임영균의 얼굴 전

= 13일까지 갤러리나인 (725-1585) 덕원미술관 (723-7771).

다큐멘터리 접근방식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50여점 출품.

중앙대 사진학과 및 동대학원과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한 임씨의 8번째
개인전.

<> 김일화 전

= 29일까지 서남제2미술전시관 (3770-2670).

두터운 마티에르와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한 한지작품 20여점 출품.

홍익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씨의 두번째 개인전.

<> 최은정 전

= 9~15일 종로갤러리 (737-0326).

드라이 포인트 기법의 판화 출품.

홍익대 판화과 및 뉴욕대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한 최씨의 두번째 개인전.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