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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한국 연속극/미국 시트콤/일본 대하드라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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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TV시청자들은 연속극 형태의 드라마를 선호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 시청자들은 단막극 형태의 싯트콤드라마와 시사프로그램, 일본
    시청자들은 대하드라마와 버라이어티쇼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가 조사한 지난주 국내 시청률
    베스트10에 따르면 주말연속극을 포함, 미니시리즈, 일일연속극 등
    연속드라마가 7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비해 MBC가 발행하고 있는 "세계방송정보"에 따르면 미국의 베스트
    10에서 "자인펠트" (NBC), "프렌즈" (NBC), "서든리 수잔" (NBC),
    "네이키드트루스" (NBC), "터치드 바이 언 엔젤" (CBS) 등 시트콤드라마가
    1위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프로그램도 시청률이 높아 "60미니츠" (CBS), "데이트라인
    NBC" (NBC), "프라임타임" (ABC), "20/20" (ABC) 등이 6,8,9,10위에
    랭크돼있다.

    드라마분야에선 NBC의 "로 앤드 오더"가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일본의 베스트10은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쇼가 각각 4건씩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의 뉴스가 4위, 만화 "사자에상"이 7위에 올라와있는 것이 특이한
    점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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