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살로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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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이 한국 시장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특별 에디션 ‘진도’를 출시했다. 진돗개에서 영감을 받은 트레일화로, ‘K러닝’ 열풍과 마라톤 시즌에 맞춰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기획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3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살로몬의 ‘진도’ 에디션은 지난 27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진돗개가 그려진 ‘진도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성수 플래그십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에는 내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
사진=살로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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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지형이 많은 한국의 자연을 자유롭게 오가는 진돗개처럼 민첩하고 강인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트레일화라는 설명이다. 품명도 진돗개 품종을 따 흰색 라인은 ‘백구’(XT-퀘스트 WHITE JINDO), 아몬드 밀크색 라인은 ‘황구’(XT-4 OG BROWN JINDO)로 지어졌다. 2021년 출시된 바 있는 트레일 러닝화를 현대적으로 복각한 뒤 진돗개의 털과 검은 눈, 코 등을 본뜬 색을 조합해 디자인됐다.

글로벌 기업인 살로몬이 한국 시장만을 겨냥한 단독 에디션을 출시했다는 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성과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 브랜드인 살로몬의 모회사는 중국 안타스포츠 산하의 아머스포츠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살로몬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