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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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 거실에 TV 대신 '이것' 둔다
거실을 영어로는 living room이라 부른다. 직역하면 '사는 방'인데, 다른 방의 영어 이름들과 나란히 놓고 보면 어딘가 어색하다. 다른 방들에는 모두 구체적인 동사가 있다. 침실(bedroom)에서는 자고, 부엌(kitchen)에서는 요리하며, 욕...
2026.05.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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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 파는 리모델링 그만"…'오늘의집'의 실험
집에 관한 최근의 화두 중 하나는 리모델링이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 건물 노후화,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 등이 맞물리며, 이제 사람들은 신축을 찾기보다 구축 주거 공간을 새롭게 고쳐 살기 시작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의하면 서울의 20년...
2026.05.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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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는 뒷전…백화점이 '디저트 성지'가 된 이유
백화점 식품관이라고 하면 대개 고급스럽고 퀄리티 좋은 신선식품들이 있는 공간을 먼저 떠올린다. 정갈하게 진열된 식료품, 이국적인 식재료들을 쾌적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 요즘의 식품관은 결이 조금 다르다. 이제는 새로 출시된, 인스타에서 핫한 초당 옥수수 마들렌 한 개...
2026.05.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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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지친 사람들…스크린을 떠나 향한 '이 곳'
요즘 사람들은 달린다. 이른 아침 한강변을 가득 채운 러너들, 러닝 크루의 SNS 피드, 마라톤 대회마다 조기 마감되는 접수 창구. 동시에 사람들은 미술관에 간다. 아침 일찍 줄을 서고, 예약을 하고, 때로는 두세 시간을 이동해서 전시 하나를 보고 돌아온다. 표면적으로...
2026.05.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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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가 된 한국의 '소반'…밀라노의 뉴 클래식 되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4월을 뜨겁게 달군 디자인 위크에서 하이라이트가 하나 있었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응축한 17점의 ‘소반’으로 진정한 뉴 클래식의 정수를 구현한 전시 ‘서울라이프 2026 밀라노: 전통과 문화예술의 융합’이...
2026.05.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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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책·화장품…소반 위 '취향'따라 사랑방 풍경이 변했다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더 헤리티지’ 5층 전시관. 화려한 명품관을 지나 마련된 공간에선 아담한 소반들이 고즈넉한 자태를 뽐낸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Inner rooms: 내면의 방’ 전시는 소비의 궁전 한복판에...
2026.05.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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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빚어낸 씨실과 날실…무신사가 만든 정원은 이렇습니다
무신사가 지난 1일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기부 정원 ‘무신사 브릭 가든’(MUSINSA Brick Garden)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서울 성수동의 상징인 붉은 벽돌을 옷의 본질인 직물과 결합해 거...
2026.05.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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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흉내 못 낼 촉각 담은 디자인, 새 트렌드 됐다
지난 24일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Brera) 지구. 거리마다 들어선 브랜드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관람객이 긴 줄을 늘어섰다. 매년 4월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MDW 2026)’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손끝...
2026.04.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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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소재 넘어 패션까지…예술이 된 伊알칸타라
지난 22일 ‘2026 카 디자인 어워즈’가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ADI 뮤지엄. 참석자들 사이로 화려한 옷을 걸친 마네킹들이 늘어섰다. 고급 차 내부 소재로 주로 쓰이는 ‘알칸타라’(Alcantara) 원단으로 이탈리아와 영국의 패션 학도들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들이다. ‘자동차 디자인계의 오스카&rsq...
2026.04.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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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싸움'의 시대…늦게 켜지는 조명이 더 비싼 이유
구글과 아마존 같은 세계적 IT 기업은 자신들의 서비스 속도를 밀리초 단위로 측정한다. 페이지 로딩이 늦어질 때마다 매출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연구하기 위해서다. AI의 발전으로 수많은 기업은 연산 속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반도체 회사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며 ...
2026.04.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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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 콜드플레이…그들이 '비워야' 했던 이유
정보가 권력이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리더에게 정보는 '자산'이 아니라 '침입'에 가깝다. 트렌드를 앞서는 신간도, 즐겨 듣던 음악도, 개봉일에 챙겨보던 영화조차 언젠가부터 뇌를 마비시키는 과잉 자극으로 느껴지기 시작한 건 당신만의 이야기가...
2026.04.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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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리뉴얼한 딥티크, 볶은 참깨향 캔들 나온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캔들을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리뉴얼했다.딥티크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딥티크 성수 부티크 맞은편 ‘성수 캔버스’에서 17일 오전 11시부터 19일 ...
2026.04.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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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의 성역?…나를 위로하는종교 건축
종교 건축은 오랫동안 ‘내부자’의 성역이었다. 신자만 이해할 수 있는 상징과 의례의 언어가 공간을 채우곤 했다. 그런데 최근의 종교 공간은 결이 다르다. 특정 종교를 믿지 않아도, 교리를 몰라도 어떤 법당, 예배당에 들어서면 이유 없이 마음이 편해...
2026.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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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재탄생…럭셔리 산후조리원의 세계
인류의 역사는 탄생의 경이로움 뒤에 늘 여성의 고통과 인내를 동반해왔다. 출산은 마을 전체가 축복하는 경사였지만, 동시에 한 여성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거대한 사건이기도 했다. 과거 부정한 기운을 막기 위해 대문에 걸어둔 ‘금줄’은 바깥과 안을...
2026.04.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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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달고, 4단계 변신…거실이 라운지가 되는 소파
에넥스가 공식 온라인스토어 에넥스몰을 통해 거실을 개인형 라운지로 활용할 수 있는 ‘모션 슬라이딩 소파’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바닥에 바퀴가 닿는 기존 슬라이딩 방식 대신 하부를 공중에 띄운 ‘제로휠(Zero-W...
2026.04.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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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64년 '디자인 헤리티지'…시대의 미학과 취향을 관통하다
4월의 밀라노는 세계의 디자인 수도로 변신한다. 세계 거물급 브랜드들이 이탈리아 밀라노 한복판의 옛 궁전과 대저택, 갤러리와 스튜디오 등을 임차해 쇼케이스를 열고, 도시 전체는 거대한 전시장이 된다. 변화무쌍한 현장 속에서 이탈리아 가구산업의 허브이자 글로벌 디자인 지...
2026.04.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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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포로 회장 "가구는 공간의 스토리텔러…아트 바젤서도 존재감 충분"
디자인의 가치가 도시 재생과 서비스 혁신으로 확장되며 다층적인 산업의 이익을 견인하는 곳.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의 마리아 포로 회장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박람회의 미래 전략과 올해 결정적 장면을 들어봤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l...
2026.04.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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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방은 카페 같지 않을까…공간 바꾸는 세 가지 법칙
천장에서 내리쬐는 형광등의 차갑고 건조한 느낌을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구매한 것도 조명이었다. 이케아에서 작은 테이블 램프 세 개를 사서 방 안 곳곳에 두었다. 확실히 하얀 형광등 대신 노란 불을 켜두니 이전보다 낫긴 했지...
2026.04.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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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삶 완성하는 '이 곳'…도시의 숨통을 틔우다
살고 싶은 동네를 묻는 질문에, 사람들은 다양한 조건을 이야기한다. 교통, 학군, 상권, 자연환경. 그런데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살고 싶은 동네의 연관어 1위는 ‘한강’이다.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
2026.04.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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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디자이너 손잡자 매출 쑥…인기 TOP2 시리즈
신세계까사의 리빙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이 결혼·이사 성수기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소비 양극화 현상 속에서 가격보다는 가치를 우선시하며 남과 다른...
2026.04.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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