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인생 재테크' 30대에 시작해라..금융상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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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하는데 계획은 필수다.
물론 계획을 세워야만 잘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가장이라면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은 필수적이다.
특히 젊었을때 여유 있다고 낭비를 하면 풍요로운 노후생활은 커녕 빚을
떠안은채 정년을 맞이할지도 모를 일이다.
차분한 인생 재테크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 30대인 것도 그래서다.
장기적인 재테크 설계를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정확한 예상이
필요하다.
현재의 나이 소득 재산 기대 생활수준등을 감안해 수입및 지출에 대한
예측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인생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물론 금융 보험 증권 부동산 등에 조화있게
투자해야 한다.
여기예서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30대 맞벌이인 차소영씨(가명) 부부가
주로 저축을 통해 인생 재테크를 설계하는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인생재테크
의 방향을 제시한다.
<> 재산현황 =8천5백만원(전세보증금:7천만원, 청약예금:3백만원, 기타
여유자금:1천2백만원)
<> 평균 수입및 지출현황 =월평균 수입:3백50만원, 월평균 지출:1백50만원,
월저축 가능액:2백만원
<> 내집 마련
서울 잠실에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 차씨 부부에게는 우선 내집마련이 제일
급한 일이다.
이 부부는 5년정도 있다 1억8천만원정도 하는 신도시 아파트를 구입할 생각
을 갖고 있다.
지금의 재산상황을 보면 1억원정도의 돈이 추가로 필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5년간은 생활에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할수 있는 최대한도
(월1백만원)를 저축할 필요가 있다.
부족한 자금은 대출을 받아 해결하면 될 것이다.
대출을 받을 때에는 금융기관마다 대출한도 대출금리 대출기간 거래조건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을 선택할때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주택은행의 주택청약통장은 청약에 의해 분양을 받지 않고 주택을 바로
구입하는 경우에 자금대출을 받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과세저축은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마련에는 최적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자에 대해 물리는 16.5%의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
따라서 동일한 수익률의 정기적금등에 비해 세금을 뗀 후의 수익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연12%로 이자율이 같은 경우 비과세상품은 세후로 연2%포인트를 더 받게
된다.
비과세저축 중에서도 이자율이 높은 편인 은행및 투신사의 신탁상품(실적
배당)이나 은행및 상호신용금고 등의 예금상품 중에서 골라 가입하는게 좋다.
저축기간은 3년이상 5년이하로 매월 1백만원 또는 3개월에 3백만원까지
적립할수 있다.
다만 1가구 1통장으로 가입이 제한돼 있는게 단점이다.
<> 자녀 학자금및 결혼자금
자녀가 커가면서 차씨 부부는 학원비등의 학자금부담이 만만치 않게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3세 아들이 있고 내년중 딸 하나를 더 낳을 계획이다.
차씨부부는 이들이 성인이 된 뒤에도 결혼자금까지는 마련해 줄 생각이다.
학자금과 결혼자금으로 자녀당 6천만원정도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대비해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대학에 입학하는 때까지 15년이상
장기저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월 13만원씩 15년간 은행의 자유적립식 상품에 저축을 하면 만기에
6천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수 있다.
<> 노후 대비
노후를 자녀나 퇴직금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젊었을 때부터 노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도 퇴직금이나 부동산 형태보다는 연금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여기에 걸맞는 상품으로 개인연금저축이 있다.
이 상품은 은행 투신사 보험사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자율이 일반 금융상품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자소득 전체가 비과세되고 연간 72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 장점도
있다.
차씨부부의 경우 소득공제를 최대한 받을수 있는 한도인 연간 1백80만원
(월15만원)씩 가입하는게 좋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만55세까지이고 55세이후부터 연금을 지급한다.
중도해지하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없으며 보험상품의 경우에는 5년내
해지할 경우 찾는 금액이 자신이 낸 보험료 원금에도 채 못미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불의의 사고에 대비
살다보면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할 때도 많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는 저축성보험상품보다 순수보장성상품에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보험료로 월10만원을 15년정도 내면 자신에게 맞는 보장성보험상품을 고를수
있다.
< 도움말 주신분 : 장기신용은행 윤강훈 공인회계사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
물론 계획을 세워야만 잘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가장이라면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은 필수적이다.
특히 젊었을때 여유 있다고 낭비를 하면 풍요로운 노후생활은 커녕 빚을
떠안은채 정년을 맞이할지도 모를 일이다.
차분한 인생 재테크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 30대인 것도 그래서다.
장기적인 재테크 설계를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정확한 예상이
필요하다.
현재의 나이 소득 재산 기대 생활수준등을 감안해 수입및 지출에 대한
예측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인생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물론 금융 보험 증권 부동산 등에 조화있게
투자해야 한다.
여기예서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30대 맞벌이인 차소영씨(가명) 부부가
주로 저축을 통해 인생 재테크를 설계하는 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인생재테크
의 방향을 제시한다.
<> 재산현황 =8천5백만원(전세보증금:7천만원, 청약예금:3백만원, 기타
여유자금:1천2백만원)
<> 평균 수입및 지출현황 =월평균 수입:3백50만원, 월평균 지출:1백50만원,
월저축 가능액:2백만원
<> 내집 마련
서울 잠실에 전세를 얻어 살고 있는 차씨 부부에게는 우선 내집마련이 제일
급한 일이다.
이 부부는 5년정도 있다 1억8천만원정도 하는 신도시 아파트를 구입할 생각
을 갖고 있다.
지금의 재산상황을 보면 1억원정도의 돈이 추가로 필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5년간은 생활에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할수 있는 최대한도
(월1백만원)를 저축할 필요가 있다.
부족한 자금은 대출을 받아 해결하면 될 것이다.
대출을 받을 때에는 금융기관마다 대출한도 대출금리 대출기간 거래조건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을 선택할때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주택은행의 주택청약통장은 청약에 의해 분양을 받지 않고 주택을 바로
구입하는 경우에 자금대출을 받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과세저축은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마련에는 최적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자에 대해 물리는 16.5%의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
따라서 동일한 수익률의 정기적금등에 비해 세금을 뗀 후의 수익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연12%로 이자율이 같은 경우 비과세상품은 세후로 연2%포인트를 더 받게
된다.
비과세저축 중에서도 이자율이 높은 편인 은행및 투신사의 신탁상품(실적
배당)이나 은행및 상호신용금고 등의 예금상품 중에서 골라 가입하는게 좋다.
저축기간은 3년이상 5년이하로 매월 1백만원 또는 3개월에 3백만원까지
적립할수 있다.
다만 1가구 1통장으로 가입이 제한돼 있는게 단점이다.
<> 자녀 학자금및 결혼자금
자녀가 커가면서 차씨 부부는 학원비등의 학자금부담이 만만치 않게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3세 아들이 있고 내년중 딸 하나를 더 낳을 계획이다.
차씨부부는 이들이 성인이 된 뒤에도 결혼자금까지는 마련해 줄 생각이다.
학자금과 결혼자금으로 자녀당 6천만원정도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대비해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대학에 입학하는 때까지 15년이상
장기저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월 13만원씩 15년간 은행의 자유적립식 상품에 저축을 하면 만기에
6천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수 있다.
<> 노후 대비
노후를 자녀나 퇴직금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젊었을 때부터 노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도 퇴직금이나 부동산 형태보다는 연금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여기에 걸맞는 상품으로 개인연금저축이 있다.
이 상품은 은행 투신사 보험사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자율이 일반 금융상품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자소득 전체가 비과세되고 연간 72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 장점도
있다.
차씨부부의 경우 소득공제를 최대한 받을수 있는 한도인 연간 1백80만원
(월15만원)씩 가입하는게 좋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만55세까지이고 55세이후부터 연금을 지급한다.
중도해지하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없으며 보험상품의 경우에는 5년내
해지할 경우 찾는 금액이 자신이 낸 보험료 원금에도 채 못미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불의의 사고에 대비
살다보면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할 때도 많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는 저축성보험상품보다 순수보장성상품에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보험료로 월10만원을 15년정도 내면 자신에게 맞는 보장성보험상품을 고를수
있다.
< 도움말 주신분 : 장기신용은행 윤강훈 공인회계사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