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정액환급제 적용품목 내달부터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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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수출신고증만으로 관세의 일정액을 되돌려 받는 간이정액
환급제도 적용대상 품목이 대폭 늘어난다.
관세청은 25일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간이정액환급대상을
현재 1천3백98개품목보다 9백71개 늘어난 2천3백69개로 확대,다음달 1일자
수출신고수리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품목수가 대폭 확대된 것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관세환급업무
전산화를 앞두고 중소기업 수출품목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요청품목
을 모두 반영했기 때문이다.
간이정액환급제도는 지난해 5천5백개업체가 이용해 6백88억원을 되돌려
받았으나 올해에는 7천여개 업체에서 1천억원가량을 환급받을 수 있을 것
으로 추산된다.
간이정액환급제도는 물품을 수출한 뒤 수출품 제조에 사용한 수입원자재
내역을 첨부하지 않고 수출신고증만 제출하면 수출금액(FOB기준)10달러당
책정된 금액을 되돌려 주는 간편한 관세환급제도로 중소기업들이 주로 이용
하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
환급제도 적용대상 품목이 대폭 늘어난다.
관세청은 25일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간이정액환급대상을
현재 1천3백98개품목보다 9백71개 늘어난 2천3백69개로 확대,다음달 1일자
수출신고수리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품목수가 대폭 확대된 것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관세환급업무
전산화를 앞두고 중소기업 수출품목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요청품목
을 모두 반영했기 때문이다.
간이정액환급제도는 지난해 5천5백개업체가 이용해 6백88억원을 되돌려
받았으나 올해에는 7천여개 업체에서 1천억원가량을 환급받을 수 있을 것
으로 추산된다.
간이정액환급제도는 물품을 수출한 뒤 수출품 제조에 사용한 수입원자재
내역을 첨부하지 않고 수출신고증만 제출하면 수출금액(FOB기준)10달러당
책정된 금액을 되돌려 주는 간편한 관세환급제도로 중소기업들이 주로 이용
하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