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표브랜드의 대한페인트.잉크(대표 한영재)는 PCM 도료 전문생산공장
인 포항분공장과 대구사옥및 물류센터를 완공, 각각 28,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철강공단 안에 위치한 포항분공장은 대지 3천평 연면적 6백평 규모
로 연간 6천t의 PCM 도료를 생산,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도료의 특성에 따라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조색시스
템을 비롯, 각각의 공정이 일괄연속공정으로 설계되는 등 각종 첨단 자동
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대구사옥은 대지 3백50평 연면적 3백평 규모로 물류센터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세워졌다.

이 회사는 "이번 포항분공장 준공과 대구물류센터 완공으로 영남권의 마
케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공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고객만족 품질제일주의"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을 비롯, 전국 6개 공장에서 각종 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이 회
사는 올해 약 2천1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