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김주동)은 경기도 광주에 의류업계 최대규모의 물류센터를 준
공,21일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원은 매년 30%이상 늘고 있는 판매물량에 맞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위해 95년부터 3백50억원을 투입,최근 지상4층 지하1층
연건평 1만5천평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물류센터는 하루 제품31만피스를 입출하할 수 있고 제품 1백30만피스,
원부자재 80만야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또 전산정보화시스템이 구축돼 입출고때 원하는 제품을 자동으로 선별,
배분하고 그 즉시 재고를 파악할 수 있다.

전과정이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돼 작업에 따른 소요시간 필요인원을 조
절할 수 있다.

신원은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위해 일본능률협회컨설팅(JMAC)과 컨
설팅제휴를 맺고 있으며 임직원 5-6명을 일본에 파견,선진물류체계의 노하
우를 습득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