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내 은행들 경쟁력 태국/말레이시아보다 낮아..조흥경제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은행들의 경영상태는 아시아지역의 경쟁국 은행들에 비해서도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흥경제연구소는 12일 발표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국내 은행 경쟁력
    현주소"란 자료를 통해 국내 은행들은 영업규모면에서나 수익성 측면에서
    아시아국가 은행들의 평균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경우 국내
    은행들은 지난 95년말 현재 평균 9.3%이지만 홍콩 싱가포르 은행들은 국내
    은행보다 두배나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 심지어 인도 인도네시아 은행들에 비해서도 BIS 비율이 뒤처져 있다.

    또 총자산(신탁계정 포함)에 대한 당기순이익 비율을 표시하는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에서도 90~94년 평균결과 국내 은행들은 0.6%에 불과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은행들은 국내 은행보다 두배가량 높은 1.3%를
    나타냈다.

    순이자 마진부문에서도 국내 은행들은 2.1%를 기록,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

    ADVERTISEMENT

    1. 1

      [포토] ‘90년대 감성’ 소환한 구찌

      구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의 첫 컬렉션 ‘구찌 프리마베라’를 선보였다. 1990년대 톰 포드의 구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

    2. 2

      내수 침체·가격인하 압박에…K푸드, 해외 생산거점 늘린다

      K푸드 확산 속에 식품업체가 해외 생산기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공식품의 핵심 소비층인 10~30대 인구가 줄어드는 데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까지 겹쳐 성장 한계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캘리포니아주 라미라다에 첫 번째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생산법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부지 매입을 마쳤다. 라면, 즉석밥, 냉동 피자 등을 생산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 안팎으로 경쟁사에 비해 아직 작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K푸드 열풍이 거센 미국에서 성장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웰푸드는 인도 공략에 힘쓰고 있다. 오는 7월 인도에서 4번째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지 초코파이 가동률이 90%에 육박해 공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7월 인도 건과법인 롯데 인디아가 빙과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두 회사를 합병했다.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2년까지 롯데 인디아의 연 매출을 1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치바현 기사라즈시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한국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현지에 만두 생산공장을 세웠다. 축구장 6개 크기와 맞먹는 8200㎡ 규모 공장에서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본에서 K만두는 교자(일본식 만두)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했다.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3. 3

      작년 김치 수출 100개국 첫 돌파

      한국 김치 수출국이 처음으로 100개국을 넘어섰다. 수출액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메인스트림’(주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 대상국은 102개국이다. 2020년 85개국이던 김치 수출국은 재작년 95개국에 이어 지난해 100개국을 넘어섰다.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5606만달러)이 가장 많았고, 미국(4374만달러), 캐나다(929만달러)가 뒤를 이었다.김치 수출액은 1억6441만달러(약 2380억원)였다. 역대 최대인 전년 기록(1억6357만달러·약 2360억원)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올해도 김치 수출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정부는 최근 발표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DGA)에서 김치를 권장 식품 중 하나로 포함했다. 해당 지침은 미국 학교 급식과 공공 식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이드라인으로, 미국향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선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