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경초대석] 바바라 보니 <소프라노> .. 11일 첫 내한 공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홍혜경 조수미 등 훌륭한 성악가를 많이 배출한 한국에서 연주회를
    갖게돼 매우 설렙니다.

    자신있고 좋아하는 곡들을 부를 이번 무대에서 한국 청중과의 깊은
    교감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세계 정상의 리릭 콜로라투라로 인정받고 있는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41)는 10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내한 공연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보니는 특히 독일
    가곡에서 창의적인 해석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뛰어나다는 평가.

    "비교적 작은 제 목소리에 맞는 리트 (서정적인 가곡)를 좋아해요.

    작곡가가 시를 접했을 때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부르려고 합니다"

    보니는 79년 다름슈타트에서 니콜라이"윈져의 명랑한 아낙네들"의
    안나역으로 데뷔, 85년 영국 코벤트가든에서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에서 소피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후 스칼라, 스테츠오퍼, 메트로폴
    리탄, 로열 등 세계 유명 무대를 석권했다.

    19세까지 첼로를 연주했던 보니는 "인간의 목소리에 가장 가깝다는
    첼로를 배운 것이 다른 악기들과 조화를 이루며 노래하는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악회가 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해 보니는
    "집에서도 오디오를 이용, 얼마든지 크게 들을 수 있지 않느냐"며
    "연주회에서는 작아도 제소리로 청중을 무대에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니는 1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독창회에서
    카렌 레빈의 피아노에 맞춰 슈베르트 "가니메트" "아베마리아" 그리그
    "솔베이지의 노래" "수련 한송이를 가지고" 슈트라우스 "위령의 날" "밤"
    등 서정적인 가곡을 노래한다.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

    ADVERTISEMENT

    1. 1

      [포토] 위례선 현장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위례선 트램 105정거장(위례호수공원역) 건설공사 현장에서 트램에 탑승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2. 2

      유흥주점 만취 사망 손님…업주들이 가짜 양주 억지로 먹였다

      만취한 손님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유흥주점 업주들이 피해자에게 가짜 양주를 억지로 먹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검찰의 보완 수사로 밝혀졌다.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담당한 부산지검 형사 제3부 배상윤(사법연수원 37기·현 대구지검), 이홍석(42기·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1월 형사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유흥주점 공동 업주 A, B씨는 만취한 손님 C씨를 적절한 조치 없이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1명은 구속 송치, 다른 1명은 불구속 송치됐다.검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유흥주점 압수수색,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종업원 조사 등 직접 보완 수사를 통해 이들이 가짜 양주를 만들어 판매해온 사실을 밝혀냈다.이들은 손님을 더 받기 위해 피해자를 빨리 취하게 하기 위해 입을 억지로 벌리고 가짜 양주를 마시게 했으며,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주점 밖으로 내보내 방치한 사실도 드러났다.검찰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받아 식품위생법 위반, 유기 치사, 강요 등 혐의로 기소했다.대검은 이 밖에도 경찰이 불송치한 강제추행 사건을 보완 수사해 범행을 특정하고 2차 가해 사실을 밝혀 기소한 충주지청 형사부 오민재(38기·현 수원지검), 이승호(변호사시험 7회·현 서울남부지검) 검사도 우수 사례로 꼽았다.또 지난 3개월간 4개월 이상 초과 장기 미제 10건을 포함해 송치 사건 633건, 불송치 사건 418건을 처리하고, 이 중 158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한 수원지검 형사 5부 박인우(37기·현 서울북부지검), 석초롱(변호사시험 9회) 검사 등 6명이 우수 검사에

    3. 3

      [포토] 활짝 피어날 청춘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학부모들이 손에 쥔 꽃을 높이 들고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