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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앵글] 새 브랜드 '이름' 잘못 지으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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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에서 신제품에 대한 브랜드 작명이 잘못돼 마케팅에서 낭패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라 경영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신발회사 리복의 경우 여성운동화 신제품에 붙인 브랜드 "Incubus"가
    말썽을 일으키자 소매상에 브랜드를 지울 것을 요청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Incubus"가 여인과 친한 요정으로 해석되는 한편 잠자는 여인을 덮치는
    마귀로도 해석돼 미애리조나주 소비자들이 "외설 브랜드"로 불매 운동을
    벌였다.

    또 시보레자동차의 한 브랜드인 "Nova"는 영어로는 신성이었으나 스페인어
    로는 "갈 수 없다"로 해석돼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대한 신차수출에
    애를 먹었다.

    엑슨사의 휘발유브랜드인 "No-Nox"는 무공해라는 뜻이지만 일본인들에겐
    발음상 음부를 의미하는 속어로 들려 문제가 됐다.

    이에따라 듣기 좋으면서도 의미가 왜곡될 소지가 없는 작명전문 컨설팅
    업체들도 성업중이라고.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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