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최고경영자와 사원들간의 직접적인 대화통로를 마련키 위해
사내전산망에 "대표이사 도움방"을 최근 개설했다.

이 도움방은 사원들이 대표이사에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떠한
의견이라도 전자메일로 보내며 오직 대표이사만이 열람할수 있는 사원과
대표이사간의 직통 핫라인이다.

이경우 대표이사는 "사원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도움방을 통해 들어온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