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계열의 한국건설품질인증원(대표 우석환)은 통상
산업부로부터 ISO9000 인증기관으로 정식 지정됐다.

건설품질인증원은 매뉴얼 작성등 1년여의 준비과정을 통해 ISO 인증기
관요건을 갖추고 지난해 9월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 뒤 지난1월 국립기술품
질원의 실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과,통산부의 최종 재심을 거쳐 ISO인증기관
으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ISO인증영역은 건설 기초건자재 건설사업서비스등 3개 분야이며 인증원
측은 건설 건자재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성을 특화시킨다는 목표아래 영역
코드내의 인증품목은 늘려나가되 인증분야는 확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증원측은 동일분야에서 ISO14000 인증기관 자격을 추가로 취득키 위해
소속 심사원들에 대한 환경경영체제 관련교육에 나서는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앞서 건자재시험연구원은 지난 95년12월 ISO 진단지도기관,96년 9,10
월에 ISO인증심사원 연수기관및 진단사양성기관으로 각각 지정받은바 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