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에 공채로 입사한뒤 풍산금속 사장을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

온화한 성품이지만 고려대 재학중 총학생회장을 지냈을 만큼 대인관계가
폭넓고 추진력과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

학생회장시절 김종필씨와 토론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92년 대선당시 신한국당 최형우 의원의 권유로 상도동 캠프에 합류,
김영삼 후보의 사조직인 "나사본"의 총괄기획업무를 담당해 김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던 숨은 일꾼.

대선후 지난93년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나서 95년에는 대통령민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충남 천안(57) <>고려대법대 <>삼성물산 수출부장
<>풍산금속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이사장
<>청와대 민정비서관 <>조달청장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