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네수엘라 외무회담 .. 한반도 정세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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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하 외무장관은 24일 방한중인 미겔 앙헬 부렐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와 양국간 우호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장관은 회담에서 최근의 남북한관계를 비롯한 한반도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베네수엘라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유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추진중인 "신분증 현대화사업"에 우리 기업이
공정하고 동등한 참여기회를 갖게되기를 희망했고 부렐리장관은 자국이
개발한 대체연료인 "오리멀전"의 대한수출에 관심을 표시했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특히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에 대해
베네수엘라측이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회담후 양국간 고위정책협의회 구성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양국간 정책협의회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와 양국간 우호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장관은 회담에서 최근의 남북한관계를 비롯한 한반도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베네수엘라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유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추진중인 "신분증 현대화사업"에 우리 기업이
공정하고 동등한 참여기회를 갖게되기를 희망했고 부렐리장관은 자국이
개발한 대체연료인 "오리멀전"의 대한수출에 관심을 표시했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노력키로 했으며 특히 한국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에 대해
베네수엘라측이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회담후 양국간 고위정책협의회 구성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양국간 정책협의회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