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등의 셔틀버스를 위탁관리하는 전문 차량관리 서비스업이 신종
유망 물류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충육운(대표 유영두)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경충육운은 24일 고객수송및 사원통근용 버스구매와 관리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차량구입에서부터 관리운영 일체를 맡아서 하는
셔틀버스 위탁관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청구그룹의 분당 블루힐백화점과 대우그룹의 일산 대우로얄마트,
놀이방시설업체인 (주)정오의 리틀콜럼버스, 제주도 북제주군 청소년수련관
등 8개 기업및 단체로부터 셔틀버스 관리를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갔다.

블루힐백화점의 경우 35인승 24대와 45인승 1대, 대우로얄마트는 35인승
3대, 북제주군 청소년수련관은 45인승 50대등 모두 1백1대의 셔틀버스를
운행 관리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기업체가 필요한 차량의 구입에서부터 운전자채용및 관리를
비롯한 비용 세무 보험관리 사고처리등 셔틀버스운행과 관련한 업무전반을
대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