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황] 원화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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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결제수요에 힘입어 원화의 시세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8백56원70전보다 1원 높은 8백57원70전에서 첫거래가 형성된뒤 장중 한때
8백65원까지 치솟았다.
외환당국은 이날 8백63원선에서 방어에 나섰으나 매입세를 누르지 못하고
8백65원선까지 밀렸다.
25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8백64원40전에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실물경제 여건상 현재의 환율이 더 떨어져야 한다는 판단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수입결제 수요도
만만찮아 환율이 빠른 속도로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8백56원70전보다 1원 높은 8백57원70전에서 첫거래가 형성된뒤 장중 한때
8백65원까지 치솟았다.
외환당국은 이날 8백63원선에서 방어에 나섰으나 매입세를 누르지 못하고
8백65원선까지 밀렸다.
25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8백64원40전에 고시된다.
외환딜러들은 "실물경제 여건상 현재의 환율이 더 떨어져야 한다는 판단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수입결제 수요도
만만찮아 환율이 빠른 속도로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