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이사장 신창재)은 97년 문학인 창작지원 및 한국
문학번역지원 대상자를 5월31일까지 공모한다.

창작지원분야는 시 (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선발 인원은 부문별 2~4명.

지원금은 소설 1천만원, 그외 각5백만원이다.

자격은 신인 포함 등단 10년이하의 문인.

시는 50편이상, 소설은 장편 1편 또는 중편 3편이상, 단편 6편이상,
희곡은 장막극 2편이상, 평론은 2백자원고지 1천2백장이상, 아동문학은
동시 50편이상이나 동화 2백자원고지 7백장이상의 미발표작을 제출해야
한다.

번역지원은 영.불.독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권에서 총 11건을 선발한다.

지원금은 건당 1천만원 (출판지원은 별도).

한국인과 외국인이 팀을 이루는 공동 번역을 원칙으로 한다.

대상작품은 96년 대산문학상수상작 (정현종의 "세상의 나무", 이호철의
"남녘사람 북녁사람", 이강백의 "영월행일기")과 대산문화재단 선정
위원들이 뽑은 작품목록 (작고.현역시인 52명의 작품, 중.장편소설 41편,
단편작가 26명과 극작가 10명의 작품)중에서 골라야 한다.

결과는 8월초 발표 예정.

문의 725-5417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