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턴트이자 제품개발주기 평가 및 개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레스톤 스미스 박사가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기업 임원을 위한 리더십 브리핑-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강연한다.

PTC코리아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스미스
박사는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으로서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연내용은 <>제품개발공정 개선 프로그램의 장점과 이를 실행하는 법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법
<>기존 제품개발 메커니즘의 단점을 개선하는 방안
<>비용과 업무성취간에 신속한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모델 확립법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예측불가능한 부작용을 제거,
최상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다.

스미스 박사는 95년 저서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프로세스 개선
(Developing Products in Half The Time)"을 통해 제품개발기간을 단축
시킨 기업들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 주목받았다.

총 1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짧은 제품개발기간이 왜 중요한지, 퍼지
프론트 엔드 (Fuzzy Front End)의 관리란 무엇인지를 설명한데 이어
팀 구성, 중복활동관리, 자원분배, 리스크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또 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태도, 빠른 개발 공정을
위한 기술 조합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문의 273-9273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