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철금속 가격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동 가격은 3개월물 기준으로 전주대비 1백달러이상 상승하며
전체 시장을 주도했다.

이러한 상승요인으로는 경기회복에 따른 유럽과 일본의 전기동 실물수요
증대, 중국의 수입증가에 대한 강한 기대, 헤지펀드들의 진입이 꼽히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도 수급상의 요인에 따른 금요일 LME 재고 감소 발표와
전기동 가격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주 중반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여 전주대비 약 7달러정도
급등했다.

중앙은행의 금 매각우려 감소, 아시아의 실물수요 증대, 주 중반이후
주식시장의 약세 등이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