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의 청동제 문수동자상이
18일 공개됐다.

목포대박물관조사단 (단장 유원적)은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유적서 길이 10cm, 높이 15.5cm의 동자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동자상은 문수동자가 사자등에 얹은 연꽃을 타고있는 모습이다.

문수동자는 지혜를 상징하는 대승불교의 보살이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