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이피모간투자신탁운용회사가 국내 최초의 해외합작투신사로 내달초
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또 쌍용.템플턴투신운용도 오는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삼성제이피모간투신운용과 쌍용.템플턴투신운용은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설립 본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제이피모간투신운용은 삼성증권과 미제이피모간투신이 출자해 자본금
3백억원을 이미 납입했으며 경영진 구성도 완료해 내달초부터 펀드설정및
운용등 투신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부사장은 삼성증권 전무를 지낸 이순학씨가 맡게 된다.

삼성증권측은 삼성제이피모간투신의 수탁고를 내년말까지 1조원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며 올해안에는 최소한 5천억원의 수탁고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