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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 부도 파문] 경제 피해액 1조3천억원..기아경제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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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부도사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야기된 우리경제 전체의 피해액이 무려
    1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한보사태에 따른 피해는 금융부문이나 생산 등 실물부문보다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파급효과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지적됐다.

    기아경제연구소는 13일 "한보사태의 경제적 파급효과 예측"을 통해 한보
    사태로 인한 국민소득 감소액은 올해에만 1조2천7백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산정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실질GDP(국내총생산)증가율을 0.34%포인트씩이나 감소시킬 정도의 큰
    규모이다.

    보고서는 한보사태로 인해 거액의 부실채권을 떠안게 된 금융시장이 상당
    기간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채시장 경색, 제2금융권 경영위기, 은행부채 증가, 해외차입금리 상승
    등 금융부문의 충격으로 기업의 실질부담금리가 상승하고 기업에 대한
    신용을 제한하는 등 기업의 자금압박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보사태이후 해외차입금리가 0.05%정도 상승한데다 금융기관의
    부실채권확대로 순익이 감소될 경우 연1%포인트 내외의 금리상승은 불가피
    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따라 기업의 최초투자액이 올해중 5백40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수출 소비 등 국민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는 1천6백억원의 국민
    소득 감소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한보철강 한보건설의 사업차질로 인한 피해액도 각각 5천만달러와
    5백50억에 달해 1천억원 상당의 국민소득감소를 예상했다.

    또 한보관련 중소기업의 거래액이 지난해 1조원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조업
    감소가 20%정도에서 그친다해도 최소한 2천억원 정도의 생산차질 피해액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급속한 경기하강, 노동법 사태에 이은 한보사태로 기업의 투자
    심리가 극도로 냉각되고 있는데다 금융기관의 신용제한마저 가세해 투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보사태는 고정투자증가율을 0.2%내외로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돼 이로인한
    투자감소액은 97년에만 2천7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투자감소로 국민경제전체적으로는 8천1백억원의 국민소득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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