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예장동 8일대에 애니메이션센터등 중소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서고
성동구 마장동 798일대에는 노인복지관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10일 장래행정수요에 대비해 지난해 사들인 토지 1만8천여평에
대한 이같은 내용의 활용계획을 밝혔다.

시가 지난해 7백6억원을 들여 사들인 토지는 성동구 마장동 797일대
4천9백37평을 비롯해 <>성동구 마장동 798일대 6백25평 <>중구 예장동
8일대 1천9백37평 <>영등포 영등포2가 94일대 1천3백76평 <>용산구 한남동
산9일대 7천8백38평등이다.

시는 이중 성동구 마장동 797일대는 수도자재사업소를 옮기고 798일대는
시립노인복지관을 건립키로 했다.

또 중구 예장동부지는 애니메이션센터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건물을
짓고 용산구 한남동부지는 공원용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에도 1천억원을 장래행정수요에 대비해 토지를 사들이는데
쓸 방침이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