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초콜릿 직접 만들어 사랑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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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초콜릿을 남자 친구에게"
초콜릿 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일본
제과업체들이 이같은 전략을 펴고 있다.
버블붕괴이후 밸런타인데이용 고급초콜릿의 수요가 감소하자 초콜릿가격
에서 거품(포장비)을 빼자는 것.
소비자들의 주머니사정과도 맞아떨어지는 전략이다.
초콜릿덩어리를 구입해 끓는 물속의 그릇안에서 녹인 후 특정 모양의 틀에
부어 식히면 된다.
다소 귀찮은 점도 있지만 다양한 모양을 낼수 있다는게 매력.
받는 사람은 기성품을 받을때와 격이 다른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일본최대 제과업체인 메이지제과가 판촉 슬로건을 "가격보다는 정성"이라고
내건 것도 이를 겨냥해서다.
제과업체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여성들의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트 잉꼬새 학등과 같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
초콜릿 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일본
제과업체들이 이같은 전략을 펴고 있다.
버블붕괴이후 밸런타인데이용 고급초콜릿의 수요가 감소하자 초콜릿가격
에서 거품(포장비)을 빼자는 것.
소비자들의 주머니사정과도 맞아떨어지는 전략이다.
초콜릿덩어리를 구입해 끓는 물속의 그릇안에서 녹인 후 특정 모양의 틀에
부어 식히면 된다.
다소 귀찮은 점도 있지만 다양한 모양을 낼수 있다는게 매력.
받는 사람은 기성품을 받을때와 격이 다른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일본최대 제과업체인 메이지제과가 판촉 슬로건을 "가격보다는 정성"이라고
내건 것도 이를 겨냥해서다.
제과업체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여성들의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트 잉꼬새 학등과 같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