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한경스타워즈" 전문가 투자게임이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게임에서는 젊고 신선한 승부사들로 참가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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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투신사와 7개 대형증권사들이 숨겨놓은 "핵병기"들을 총출동시켰다.

펀드매니저 정통영업맨 시황전문가 등으로 참가자들을 다양화시켜
일반투자자들이 살아있는 전문가들의 투자세계를 골고루 경험토록 했다.

증권업계 대표주자들이 소속회사의 자존심을 걸고 실명으로 게임을 벌이는
만큼 증권가의 관심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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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은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와 PC통신을 통해 게임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지면을 통해서도 비중있게 다룰 계획이다.

<> 출전자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최우수 펀드매니저상을 수상한 참가자를 출전시켰고
국민투신은 참신한 인물을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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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동서증권 동원증권은 최우수 영업직원상을 수상한 일선 영업의
귀재를 내세워 기선을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LG증권 대신증권 쌍용증권은 도매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참가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증권은 시황전문가를 투입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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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방법

이번 개임은 말그대로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매체결은 리얼타임 기준으로 처리되며 체결여부는 전후장 마감과 동시에
공개된다.

거래없는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종목은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처리해 실전
과의 비교가능성을 높였다.

거래수수료 증권거래세도 공제되며 배당락 권리락도 계산된다.

단 신용과 대주는 불가능하다.

최초 투자원금은 1인당 1억원이다.


<> 게임공개및 열람방법

한국경제신문은 ARS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을 중계할 계획이다.

따라서 전화 한 통화면 어떤 참가자들이 몇시에 어느 종목에 주문을 냈는지
파악할수 있다.

참가자들이 전화를 통해 주문을 내면 일반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내용을
들을수 있도록 한 것.

서울지역에서는 700-3800번을 누른후 27번으로 들어가면 게임내용을 열람
할수 있다.

이밖에 <>광주 700-3800(23번) <>인천 대전 700-3443(23번) <>부산 대구
700-3300(23번) 등이다.

또 4월1일부터는 컴퓨터통신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을 통해 리얼타임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조성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