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도로/항만건설 지원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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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도로.항만 등 SOC(사회간접자본) 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임창렬 재정경제원차관은 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보철강측으로부터
SOC부문에 대한 자금지원 제의가 있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한보철강의 경영진과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차관은 한보철강에 2조원이나 과잉투자됐다는 보고서가 한보철강 위탁
경영인측으로부터 정부에 제시됐다는 보도와 관련, 정부에서 이같은 보고서
를 접수한 사실이 없다면서 아직 어느 누구도 투자의 과잉.적정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며 새로운 경영진이 실사를 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차관은 또 현재 정부로서는 한보철강의 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보철강의 제3자인수나 은행대출금의 출자전환 등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
대한 자금지원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임창렬 재정경제원차관은 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보철강측으로부터
SOC부문에 대한 자금지원 제의가 있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한보철강의 경영진과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차관은 한보철강에 2조원이나 과잉투자됐다는 보고서가 한보철강 위탁
경영인측으로부터 정부에 제시됐다는 보도와 관련, 정부에서 이같은 보고서
를 접수한 사실이 없다면서 아직 어느 누구도 투자의 과잉.적정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며 새로운 경영진이 실사를 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차관은 또 현재 정부로서는 한보철강의 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보철강의 제3자인수나 은행대출금의 출자전환 등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