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문구업체 마이크로코리아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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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문구업체의 하나인 마이크로코리아사(대표 조청길)가 부도를 냈다.
마이크로코리아는 지난 1일 신한은행 독산동지점등에 돌아온 어음 11억여원
을 막지 못해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마이크로코리아는 최근 한보사태의 영향으로 자금시장이 경색을 빚자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미 빠이롯트와 함께 국내 3대 문구업체의 하나인 이 회사는 지난 86년
설립돼 그동안 샤프펜슬과 만년필을 주력품목으로 생산하며 성장해 왔다.
마이크로코리아는 현재 마이크로세라믹등 5개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엔 매출액 1천3백억원, 순이익 80억원을 냈었다.
마이크로코리아의 금융권부채는 작년말 현재 약 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크로코리아사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조만간 법정관리를 신청,
마이크로코리아를 제3자 인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
마이크로코리아는 지난 1일 신한은행 독산동지점등에 돌아온 어음 11억여원
을 막지 못해 1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마이크로코리아는 최근 한보사태의 영향으로 자금시장이 경색을 빚자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미 빠이롯트와 함께 국내 3대 문구업체의 하나인 이 회사는 지난 86년
설립돼 그동안 샤프펜슬과 만년필을 주력품목으로 생산하며 성장해 왔다.
마이크로코리아는 현재 마이크로세라믹등 5개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엔 매출액 1천3백억원, 순이익 80억원을 냈었다.
마이크로코리아의 금융권부채는 작년말 현재 약 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크로코리아사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조만간 법정관리를 신청,
마이크로코리아를 제3자 인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