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리 스타커뮤니케이션스 사장이 빠른 사회변화에 걸맞는 의식과
사고방식의 대전환을 촉구한 글들을 모아 "내일은 오늘과 달라야 한다"
(문예당 간)를 펴냈다.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사랑과 성공은 기다리지 않는다"를
통해 일약 베트스셀러 작가로 떠오른 조안 리의 세번째 에세이집.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들을 제로 상태로 만들어 보는 것,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조용히 그 안을 들여다 보는 것. 나는 그것을 스스로
재창조하는 삶이라 부른다"

"홀로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나와의 데이트를 가슴
설레하고 자신의 전존재로 그것을 열망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를 살아온 부모들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묵은 관념과 낡은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된다"

"세계화란 기본적으로 즐거운 현상이다. 그 세계화가 가져다준 향기로운
새 술을 담기 위해서는 낡은 의식과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 등의 글속에
급변하는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개성적인 시각이 담겨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