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관계부서 간 유기적 협력과 신속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날 새벽 선장면 죽산리 축산농가 1곳에서 AI가 확진됨에 따라, 시 축산과에서는 신속히 살처분을 시행하고 10km 방역대 내 34 농가 157만마리의 가금류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했다.
농가 통제초소, 사료 환적장 등의 설치도 마쳤다.
긴급회의에서는 조일교 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안전총괄과 등 관계부서에서 10여 명이 참석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조 부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과 이번 AI까지 질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농장 소독 요령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hy가 미니 시트콤 ‘프레시우먼’을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hy)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hy는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제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프레시 매니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프레시우먼은 hy 고유의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 일상을 주제로 만든 웹드라마다. 사내 공모로 수집한 사연을 각색해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프레시 매니저 관련 에피소드를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냈다.
총 8부작으로 내년 1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업로드 한다. 코미디언 박수홍과 조혜련을 비롯해 손헌수, 심진화 등 다수의 방송인이 참여했다.
hy는 웹드라마 공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사 화장품 ‘NK7714’, ‘다이슨에어랩’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영상 공유 및 댓글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프레시 매니저’와 관련된 공감가는 이야기를 위트있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면, BIFF광장, 해운대 해수욕장도 많이 찾아…매달 500억원가량 소비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중구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관광공사의 '2023년 상반기 부산관광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외국인 관광객은 56만5천2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9천여명 대비 529.7%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32만여명, 2018년 상반기 116만여명 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가장 최신 데이터인 올해 10월 한 달 기준으로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은 22만4천여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5만여명에 육박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9만4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은 6만8천여명, 오스트리아인은 5만4천여명, 일본인은 5만3천여명, 홍콩인은 3만4천여명이었다.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중구 '자갈치 시장·국제시장'으로, 7만7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부산 서면 7만여명, BIFF광장 일대 6만2천여명, 해운대 해수욕장 6만여명, 해운대 시장 6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선호하는 지역은 달랐다.
일본 방문객은 자갈치·국제시장, 부산 서면, BIFF광장 일원 등을 선호했다.
미국 방문객은 오륙도·이기대 갈맷길, 송정 해수욕장, 동백섬을 많이 찾았고 대만 방문객은 감천문화마을, 달맞이고개, 오시리아, 해동 용궁사 등을 많이 방문했다.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총지출액은 2천607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556억원, 5월 541억원, 6월에 568억원으로 500억원대를 매달 꾸준히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숙박 업종에 708억7천여만원으로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