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계열인 삼남석유화학은 지난 90년 폴리에스터 주원료인 TPA
(테레프탈산)생산을 시작한 이후 7년만에 누적생산규모가 2백만t을 돌파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삼남석유화학은 이는 TPA업계에서 최단기간에 이룬 성과이며 삼성석유화
학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라고 밝혔다.

삼남석유화학은 올 9월 예정된 40만t 규모의 3차 증설을 완료하면 연간
1백만t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올해중 기존 품질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세부분을 통합관리시스템(IMS)으로 합쳐 가동함으로써 최소비용과 최대
생산의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