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29일 국민회의등 야권의 잇단 대여공세에 대해
"국회의장 감금과 불법파업사태및 이번 한보사태에 이르기까지 야당은
끊임없이 공권력을 부인하고 모욕하면서 유언비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며 "이제는 야당 스스로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수호하려는 정치세력인지
파괴하려는 정치세력인지 정체를 밝힐때가 됐다"고 맹공.

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야당의 관심은 사태의 진실이 아니라 혼란이며
혼란 그자체가 그들의 대선전략"이라고 꼬집고 "아무 근거도 없이 국가원수
까지 거명하는 것은 오직 유언비어의 확성기 노릇만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