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자지구

=진로건설 삼환기업등 10여개 업체가 현재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것을
비롯 올 상반기중에 이곳에서 모두 9천41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수원영통지구보다 경부고속도로 진입은 불편하나
수원시내와 가깝고 7백m정도 떨어져 있는 수원화서역(경수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교통요지에 위치해 있다.

또 이곳은 화서역을 중심으로 천천지구, 일월지구,화서지구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들이 밀집해 있어 이 일대가 신도시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수원조원지구

=수원시 팔달구 조원동 매탄동일대 5만6천여평의 부지에 3천가구가 오는
7월부터 일반에 공급된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18평형이하 1천1백20가구 <>18~25.7평형
1천5백가구등이며 단독주택 건설용 70개 필지가 별도로 공급된다.

조원지구는 영통지구 정자지구와 함께 수원시내에서 신흥주택단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최근 한일그룹이 6천여가구를 분양한 한일타운과 인접해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경수산업도로가 3백m거리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동수원 IC는 4백m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조원지구는 인근의 광교산림욕장과 아파트가 연계설계되는 점이
특징이다.

<>수원 권선3지구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곡반정동과 팔달구 신동일대 14만6천여평의 부지에
3천5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권선3지구는 공원 도로 학교 녹지등 공공시설이 개발면적의 62%를 차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 3천5백9가구와 단독주택 1백13가구가 상반기중에 분양될 예정이다.

평형별 공급 규모는 아파트가 18-33평형, 단독주택은 대지 면적이
75평규모로 책정됐고 입주예정일은 오는 99년말이다.

<>용인 수지2지구

=전원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은 분당신도시 맞은 편에 위치해
분당생활권에 속하는데다 경부고속도로나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지역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수지1지구와 맞붙어 있는 이곳은 대지 27만4천여평에
모두 6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신축된다.

현재 극동건설 고려산업개발 신안주택 임광토건 우성건설등 민간
건설업체들은 토지공사와 토지대금 본계약을 마무리짓는데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올 상반기중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30평형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 공급물량이 2천6백여가구에 달해
분양을 앞두고 서울등 외지인들의 위장전입이 늘어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평당분양가는 320만원-38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양주 덕정지구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 고암리 일대 17만1천여평의 부지에
총 5천2백6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독주택 1백58가구와 공동주택 5천1백가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규모는 <>전용 18평미만 1천9백40가구 <>전용 25.7평이하
2천90가구 <>25.7평 초과 1천70가구등이다.

양주 덕정지구는 모두 4개 블럭으로 구성되며 이중 4블럭은 합동개발
용지로 민간건설업체에 토지를 분양, 민간아파트를 건설토록할 방침이다.

주공은 이를위해 오는 3-4월께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늦어도
8월께부터는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덕정지구는 의정부와 동두천 사이에 위치, 316번 지방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통과하는데다 경원선 덕정역및 3번 국도와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