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택시기사등 운수종사자를 위한 복지센터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29일 대중교통서비스 개선과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복지 지
원을 위해 오는 99년까지 연건평 2천평규모의 복지센터를 건립키로했다고 밝
혔다.

이 복지센터에는 연수실 세미나실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공연실 의무실 스포
츠센터 예식장 전용직매장등 각종 후생복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호조서울시교통관리실장은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용, 운수종사자들의
자질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한결 나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상반기내에 5백평가량의 부지를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뒤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99년 상반기께 복지센터를 개장키로 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