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그룹 임직원들의 경영혁신 사례 발표대회인 97 스킬올림픽을
22~23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구본무 그룹 회장과 허창수 LG전선 회장 등 회장단 및 사장단
60여명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의 위자야 회장, 대련 만달집단의
왕페이군 사장등 해외 전략지역 사업 파트너, 그룹 임직원, 초청인사 등
8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한햇동안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해당사업의 수익과
매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32개팀이 사례발표를 했다.

구본무 회장은 23일 저녁에 열린 우수 스킬 테마 시상식에서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시키는 스킬활동을 몇년에 걸쳐서라도 집요하게 실행에 옮겨
반드시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