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금속가구및 건축내장재전문업체인 동성상공(대표 김영휘)이 올해
를 "제2의 창업의 해"로 잡고 영업력강화와 생산성제고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올해 창업40주년을 맞아 종합사무용가구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아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신장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동성상공은 이를 위해 최근 관리부문을 해체하고 영업과 생산위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국의 23개 대리점을 올해안에 40개로 대폭 늘리기로했으며 오피스디자
인센터를 신설,영업 생산지원을 전담케했다.

이와 함께 15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살바니니사로부터 도입한 자동화설비
를 인천남동공단내 공장에 확충,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동성상공은 이를 계기로 그간 생산해온 모빌랙 캐비넷등 단품위주에서 탈
피,책상을 포함한 시스템퍼니처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과 함께 상호변경을 검토하고있으며 올해
1백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있다.

동성상공의 관계자는 "고비용 고효율"을 실현하기위해 생산프로세스의 개
선을 꾀하고있다"면서 "앞으로 생산제품의 전문화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