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 인수 1년만에 아멕스세일즈 컨퍼런스
에서 최고영업사원 1명을 포함, 8명이 상을 받아 눈길.

동양카드의 설계사 김정숙씨(35)는 20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아멕스세일즈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태평양및 호주지역의 상위 1%이내 영업사원에게 수여
하는 프레지던트 클럽에 뽑혔다.

김설계사는 지난 한햇동안 4천9백명의 골드회원을 모집, 프레지던트 클럽
선정과 함께 부상으로 해외여행권 2매와 4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동양은 이번행사에서 목표를 1백%이상 달성한 우수영업자에게 주는 센추리온
클럽에 6명이, 센추리온 클럽의 상위 10%이내 해당자에게 주는 앰버서더
크럽에 1명이 선정됐다.

구자홍 동양카드 대표이사는 골프장 예약서비스와 보험무료가입서비스 도입
등 서비스개발을 통한 마케팅 사례를 발표했다.

동양카드는 아멕스카드 인수 1년만에 회원수를 5만에서 13만명으로, 가맹점
을 1만2천점에서 8만점으로 크게 늘렸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