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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미달러화가 1백18엔에 근접하고 있다.
20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닛케이주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가자 달러화가 전날보다 1엔 가까이 급등(엔 급락), 달러당 1백17.82엔
까지 치솟았다.
이날 닛케이주가는 일본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일본
중앙은행 마쓰시타 야스오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6백9.70(3.37%)엔
떨어진 1만7천4백80.34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일.독 3국의 환시장 개입만이 달러상승세를 멈출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는 달러강세를 지지하는 G7(선진7개국)의 입장과
배치될뿐 아니라 경제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의 입장과도 상충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히고 있어 달러상승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쓰즈카 히로시 일대장상은 이날 국회에서 환율안정과 관련, "외환
시장을 주도하는 선진국들과의 협력을 통한 엔화안정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
20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닛케이주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가자 달러화가 전날보다 1엔 가까이 급등(엔 급락), 달러당 1백17.82엔
까지 치솟았다.
이날 닛케이주가는 일본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일본
중앙은행 마쓰시타 야스오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6백9.70(3.37%)엔
떨어진 1만7천4백80.34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일.독 3국의 환시장 개입만이 달러상승세를 멈출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는 달러강세를 지지하는 G7(선진7개국)의 입장과
배치될뿐 아니라 경제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의 입장과도 상충되기 때문에
현재로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히고 있어 달러상승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쓰즈카 히로시 일대장상은 이날 국회에서 환율안정과 관련, "외환
시장을 주도하는 선진국들과의 협력을 통한 엔화안정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