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사 (대표 윤형두)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장백일)는 계간
"한국문학평론"을 창간하고 총상금 1억4천만원의 문학상을 신설키로
했다.

97년 봄호로 창간되는 "한국문학평론"은 우리문학에 대한 객관적인
조명과 작품비평의 기회균등, 공정한 평가작업을 통해 독자들이 한국문학의
전체상을 이해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

주간은 문학평론가 임헌영씨가 맡고 이창민 이현식 김신 심선옥씨 등
젊은 비평가 4명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한다.

3개월 이내에 발표된 모든 작품을 비평대상으로 삼아 문학적 성취도에
따라 독자에게 권장할만한 작품목록을 장르별로 제시할 계획이다.

신설 문학상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문학상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번역문학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등 3가지.

대상은 장편소설 단편소설 시 평론 수필 아동문학 실록.수기 등 7개부문.

상금은 한국문학평론가협회문학상의 경우 장편소설 2천만원, 그외부문
각 1천만원.

한국문학평론가협회번역문학상은 장편소설 1천만원, 기타 각 500만원.

마감 7월31일.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은 시 소설 평론 수필 아동문학 문학보도 등
6개부문에 매년 1~12월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소설 5백만원, 기타 각
3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원고접수는 서울 마포구 구수동 21-1 한국문학평론편집부.

문의 717-2121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