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경상이익 큰폭 호전 예상..국제상사/코오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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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사 기아자동차 효성물산 코오롱 동양시멘트 등이 금리하락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할수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20일 현대증권은 최근 회사채 수익률이 연11%대로 낮아짐에 따라 부채가
많은 기업들이 이자비용부담 완화로 올해 경상이익이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5년 금융비용이 5백44억원에 달했던 국제상사의 경우 지난해 회사채
평균수익률 11.9%를 적용할 경우 금융비용이 87억원이나 절감되며 올해
회사채 평균수익률이 11.4%까지 하락할 때에는 무려 1백15억원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아자동차 효성물산 코오롱 등도 회사채 수익률이 11.4%를 유지할 경우
1백68~7백33억원정도 절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액은 지난 95년 경상이익의 4배
이상에 달해 금리하락에 따른 경상이익 개선율(금융비용 절감액을 경상이익
으로 나눈 수치)은 4백%를 넘고 있다.
현대증권의 관계자는 "이들 기업들이 부채가 많아 금융비용부담률이 높지만
금리하락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률도 낮아지며 수익이 크게 호전돼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할수 있는 기업으로 꼽혔다.
20일 현대증권은 최근 회사채 수익률이 연11%대로 낮아짐에 따라 부채가
많은 기업들이 이자비용부담 완화로 올해 경상이익이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5년 금융비용이 5백44억원에 달했던 국제상사의 경우 지난해 회사채
평균수익률 11.9%를 적용할 경우 금융비용이 87억원이나 절감되며 올해
회사채 평균수익률이 11.4%까지 하락할 때에는 무려 1백15억원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아자동차 효성물산 코오롱 등도 회사채 수익률이 11.4%를 유지할 경우
1백68~7백33억원정도 절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액은 지난 95년 경상이익의 4배
이상에 달해 금리하락에 따른 경상이익 개선율(금융비용 절감액을 경상이익
으로 나눈 수치)은 4백%를 넘고 있다.
현대증권의 관계자는 "이들 기업들이 부채가 많아 금융비용부담률이 높지만
금리하락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률도 낮아지며 수익이 크게 호전돼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