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신입사원과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만을 대상으로 라노스와
티코 구입시 특별혜택을 주는 이색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

"Easy Start Festival"로 이름붙여진 이번 행사는 자본금 30억원이상
기업체나 정부기관 학교등의 96,97년 입사자 또는 입사예정자(연봉
1천2백만원이상)와 작년과 올해 신규 면허를 취득한 자(예정자 포함)에 한해
오는 2월6일까지 실시된다.

신입사원의 경우는 인도금없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전액할부와 할부
금리를 기존의 13.8%에서 12.5%로 낮춰 적용하는 특별할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또 첫회 할부금 납입일자를 최장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혜택이 추가
되며 사은품으로는 최고급 시스템다이어리가 제공된다.

신규면허 취득자에게는 주행거리가 5천km와 1만km 시점에 사용할 수 있는
무상서비스 점검권 2장, 1년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엔진오일 무료교환권
2장, 삼각표지판 스프레이 일회용카메라 등이 들어있는 차량비품세트,
최고급 시스템다이어리 등이 제공된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