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 휴랫팩커드사 컬러프린터용 잉크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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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미국 휴렛팩커드사의 컬러프린터용 잉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 정밀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컬러잉크는 색소 정제도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인쇄능력이 뛰어나고 노즐막힘 현상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 "하이젯"으로 판매될 이 컬러잉크는 각색의 잉크와 잉크주입기,
카트리지오프너를 한 세트로 묶어 카트리지를 최고 12회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리필(refill)제품이다.
LG 관계자는 "기존의 카트리지형은 한 번 쓰고 버리는 단점이 있었다"며
"많은 문서를 인쇄하는 사무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프린터용 잉크시장은 카트리지 기준으로 약 5백70만개 규모로
대부분을 외국 프린터메이커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LG화학은 컬러잉크가 국산화됨에 따라 연간 약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앞으로 캐논과 엡슨사등 메이저업체들의 프린터에 맞는 제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또 리필제품의 수요가 많은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에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 정밀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컬러잉크는 색소 정제도를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인쇄능력이 뛰어나고 노즐막힘 현상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 "하이젯"으로 판매될 이 컬러잉크는 각색의 잉크와 잉크주입기,
카트리지오프너를 한 세트로 묶어 카트리지를 최고 12회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리필(refill)제품이다.
LG 관계자는 "기존의 카트리지형은 한 번 쓰고 버리는 단점이 있었다"며
"많은 문서를 인쇄하는 사무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프린터용 잉크시장은 카트리지 기준으로 약 5백70만개 규모로
대부분을 외국 프린터메이커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LG화학은 컬러잉크가 국산화됨에 따라 연간 약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앞으로 캐논과 엡슨사등 메이저업체들의 프린터에 맞는 제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또 리필제품의 수요가 많은 미국과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에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