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상승 하루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2.25%로
지난 주말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이날은 당일발행물량이 2천3백94억원어치로 물량부담이 우려되며 오전부터
수익률이 올랐다.

그러나 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들이 매수에 가담하고 삼성전자 물량 7백억원
어치가 홀딩되면서 수익률이 한때 12.23%까지 하락했다.

이어 증권사들이 경과물을 내놓으면서 수익률은 되밀려 소폭 하락으로 마감
했다.

금리하락 기대감으로 대부분 기관들이 매수에 참여, 기관간 손바뀜이 활발
했고 거래도 많았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