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전문업체인 레이디가구(대표 김용배)가 인천광역시 가좌동에
대규모 물류창고를 건설한다.

이 회사는 총 1백30억원을 투입,인천가좌동 4천5백평부지에 대형 자동창
고를 설립키로하고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 물류창고에는 컴퓨터시스템에 의해 공장에서 창고,창고에서 자동차
적재까지 자동이송되는 자동화시스템이 설치되며 총 1백억원상당의 각종
가구를 수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된다.

그동안 창고가 분산돼있어 운반에 따른 비용이 과중하다는데 착안,물류
비 절감을 위해 창고를 짓게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창고는 오는11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레이디가구는 그동안 레스토닉침대 혼례용가구 공예가구 아파트가구등을
생산해왔으며 지난해 6백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