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CD롬 타이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일 "NBA 풀코트 프레스"등 3종의 윈도95 전용
게임을 한글화해 CD롬에 담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MS의 영상제작기술인 "디렉트X"를 적용,환상적인 그래픽과
함께 박짐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있도록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BA 풀코트 프레스는 29개의 NBA팀과 2개의 올스타팀들과 함께 1백여개의
NBA의 경기를 체험해 볼수 있는 게임으로 실제 경기장의 현장감을 높였다.

이와함께 서기 2500년을 배경으로한 슈팅게임인 "데들리 타이드"와 최대
8명까지 네트워크를 통해 동시에 비행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있는
"헬벤더"도 선보였다.

MS는 앞으로 미 MS의 윈도95용 게임을 한글화해 국내 시장에 속속 선보
일 계획이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