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이 새상품 "모교사랑공사채펀드"의 단위형상품을 오는 20일
설정한다.

이번에 모집 설정되는 모교사랑공사채펀드는 투자기간이 3년만기인 단위형
상품으로 목표수익률을 3년간 총 42.5%로 잡았다.

이 상품은 한국투신이 받는 신탁보수의 일부가 고객이 지정하는 모교의
후원금으로 전달되며 학교법인이 가입할 경우 장학금도 지급된다.

한편 지난 3일부터 판매중인 추가형(펀드설정이후 언제든지 추가가입할수
있는 상품) 모교사랑공사채펀드는 발매 6일만인 지난 9일 현재 3백82억원
어치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